[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유창근)는 인천항의 차별화된 협력중소기업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동반성장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인천 중소 식품기업의 대중국 콜드체인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수상자 인천대 성서연)’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상생R&D, 해외판로, 공정거래 및 협력사 구인, 구직, 근로여건 개선, 인적역량 강화 분야에서 인천항만의 차별화된 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우수제안 1건은 협력업체의 항만관련 특허자금 지원 방안, 장려제안 2건은 인천항 협력기업들의 안전사고 대비 인하대병원 응급실 핫라인 구축과 자율 창고와 자율 상하역 시스템 변화에 따른 대비 방안이 각각 선정됐다.
IPA는 공모 심사는 외부 동반성장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아이디어의 실용성, 창의성, 파급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심층 검토를 거친 후 향후 인천항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인천항 협력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인천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05.18 1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