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8일 오전 10시반 서초구청 앞 카페에서『꿈꾸는 청춘! 1달간의 구정체험 서초구청장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7월 한 달간 서초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구정체험을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52명의 한 자리에 모여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대화를 나눴다. 웃음강연을 시작으로 격의 없고 자유로운 토크쇼의 형태로 진행돼 서먹했던 분위기가 금세 웃음으로 가득찼다.
학생들은 서초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사회 초년생때 좋은 인간관계는 어떤 것인지, 사회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점 등 자유로운 질문을 던졌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답변을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취업난에 대해 작은 직장이라도 기회를 잡고 어디서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더 큰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초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한달간 운영된다. 3.35:1의 경쟁률을 뚫고 추첨을 통해 뽑힌 52명의 대학생들은 9시부터 3시까지 하루 5시간동안 서초구 일선현장에서 민원 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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