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터 25일까지, 노트북 드론 등 신상품 공매도 포함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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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비드를 통해 기부공매를 진행한다. 20일 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매에는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한다. <사진>
올해로 5회를 맞은 온비드 기부공매는 입찰 고객에게 나눔의 보람과 공매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소외된 아동·청소년 가정 등에 스마트 기기를 기부해 IT 환경에 대한 경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입찰 참가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낙찰자 전원에게는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매에는 부산에 기반을 둔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골프백(BNK부산은행), 선수 사인 야구배트(롯데자이언츠) 등이 나왔다.
캠코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후원기관 등이 기부한 중고물품 및 미사용제품 118점과 노트북, 드론 등 신상품 28점도 나와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부쳐진다.
특히, 지난 6월 차세대 온비드가 오픈하며 새롭게 도입된 ‘호가 입찰방식’이 기부공매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미술품 매각에 널리 쓰이는 방식으로, 이상호 작가(現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의 작품 <자! 가자!>가 공매된다. 평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교법인 성심학원(영산대학교) 노찬용 이사장이 기부공매 취지에 공감하여 애장품을 쾌척했다.
지난 4회에 걸친 온비드 기부공매 수익금은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단체에 수익금과 스마트기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지역 기관 및 단체 등의 협조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발돋움한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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