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정승호 기자= 수원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는 수원HRD센터가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운영되며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는 무료 교육이다.
수원시는 보안네트워크 전문가 양성기관인 수원HRD센터를 설립하고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어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교육과정을 통해 약 600여 명의 보안네트워크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 원격 감시를 전문으로 하는 사설보안업체, KT, SKT, SKB, U+ 등 통신사 보안 서비스,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의 POS 관리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HRD센터는 지역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식서비스와 IT서비스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해외 기간시설물 관리 분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네트워크 기술은 소자본으로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고 다른 업종과 연계 가능성이 높아 창업을 위해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HRD센터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 및 유지관리 분야 취업,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연 매출 1억 5천만 원 미만 자영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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