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로스청소년봉사단 주축, 전국 50개 중고교 동참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지난 16일 오후 2시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장기려관)에서 부산·경남지역 중고등학생과 블루크로스청소년봉사단 임원 등 12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올바른 방법과 효과적인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사진>
고신대학교와 고신대복음병원의 후원으로 블루크로스청소년의료봉사단 주최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임학 고신대학교 의무부총장, 장여구 서울백병원 교수 등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교육은 이지현 교수(고신간호대 학장), 이순화 약사(고신대복음병원 약제과장), 김대중 국장(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이 맡았다.
임학 고신대 의무부총장은 격려사에서 “복음병원을 설립한 장기려 박사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이념이 블루크로스청소년봉사단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부산 경남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블루크로스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기려 박사의 친손자이기도 한 장여구 교수는 “할아버지가 사랑하신 부산의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 국민건강과 환경을 위해 폐의약품분리수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폐의약품 분리수거 캠페인활동을 1년 간 진행해 온 임예원(블루크로스 중고등부 부회장, 소명여고 2)학생은 “처음에는 폐의약품 분리수거에 전교생들과 선생님들이 점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는 변화에 뿌듯함과 우쭐함을 느꼈는데, 어느 사이 캠페인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겸손함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로 평생 무소유를 실천했던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뿐 아니라 매년 수차례씩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20년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작년 5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학교에 블루크로스 동아리를 만들고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 학부모와 교사들의 참여아래 폐의약품 분리수거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특히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동아리를 결성, 교사와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조명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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