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당목장에서 ‘렛츠런 CCC.영등포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말산업공감투어’ 장면
경기도 고양시 원당목장에서 진행된 말산업 투어에는 영등포동 통장연합회 회원 및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주민 34명과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송재한 부센터장 및 직원 등이 참여했다.
원당목장은 말생산 시험기지로 1984년 개설되었으며, 1997년 부터는 일반에 공개되며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목장이다. 현재는 기수 양성을 위한 ‘경마아카데미’와 말산업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원당목장에 대한 소개, 꽃마차 체험, 마방견학, 모의 승마체험 및 말산업 관련 퀴즈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인근에 있는 대표적인 사적지인 서삼릉을 방문하여 역사문화탐방도 병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송재한 부센터장은 “말의 생산부터 기수육성, 그리고 승마까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말산업에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참석자를 대표한 손정운 통장연합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어 뜻깊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앞으로도 금년 9월중에 개장예정인 세계 최초 롤플레잉 말 체험테마파크 ‘위니월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말산업공감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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