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이은각)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16년 7월 25일(월) 정독도서관에서 청렴데이(청렴DAY)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독도서관은 이번 청렴데이의 주제를 ‘섬김 프로젝트’로 정하고, 청렴의 의미를 기존의 반부패라는 협소한 범위에서 ‘이용자. 시민과 소통. 공감하고 거래처 등 외부관계자와 수평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섬김 행정을 구현하는 것‘으로 확장하여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청렴데이는 이용자. 시민들이 ‘청렴’의 의미를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퀴즈와 룰렛게임 등을 통해 서울교육과 정독도서관의 청렴 정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정독도서관은 내부청렴도향상 방안으로 8월에서 12월까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주제별 청렴 골든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무메일에 청렴과 관련된 케치프레이즈를 삽입하고, 전 직원의 청렴서약서를 사무실에 게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정독도서관은 “기존의 ‘청렴’의 의미가 부정부패의 반대 개념으로만 인식되어 있어 기관이 청렴 정책을 펼쳐도 외부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며, “이번 청렴데이 운영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용자. 시민. 직원 모두 편안하게 청렴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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