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8회 2016 인천e스포츠대회가 지난 23일 주안 옛 시민회관 틈문화창작지대에서 개최됐다.
인천e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인천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올해 정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 3개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인천지역 16개 PC방에서 지역예선을 치른 250여명의 선수와 추가모집을 통해 신청한 130여명의 선수 중 입상 및 출전자격을 얻은 125명의 선수가 총 8시간 동안 기량을 펼쳤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1위팀 5명과 ‘카트라이더’ 1~2위 선수 2명, ‘하스스톤’ 1위 1명을 인천대표 선수로 공식 선발됐다.
인천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국결선 대통령배에서 결전을 치르게 된다. 전국결선에서 우승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게임산업이 문화콘텐츠의 한 장르로 인식되고, 건전하고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 및 조성에 기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게임이 레저문화로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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