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성경, 박신혜 뇌물 제보했다 모두에 역풍 “내가 시킨 거 아니잖아?”

[일요신문] ‘닥터스’ 김래원(홍지홍)이 박신혜(유혜정)의 징계를 막기 위해 나섰다.

출처=SBS ‘닥터스’ 캡쳐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1회에서 박신혜는 이성경(진서우)의 제보로 징계를 받게 됐다.

환자로부터 외제차를 받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그 외제차는 김민석(최강수), 표예진(현수진)이 중간에 끼이는 바람에 돌려주지 못한 것이었다.

김민석과 표예진은 장현성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성경은 “너가 원하는 건 넌 너무 쉽게 얻어. 내 옆에서”라며 자신이 고발했음을 박신혜에 알렸다.

박신혜는 “내가 아무리 쉽게 얻어봐야 너만큼 쉽게 얻겠니? 니가 스스로 갖는 감정이잖아. 마찬가지야 좋아하는 감정도. 내가 시킨게 아니잖아. 왜 나한테 화풀이야?”라고 따졌다.

이에 이성경은 “듣고 보니 그렇다. 난 왜 이럴까”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