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산동, 독산2~3동, 시흥1~4동 시행
- 사업제안 접수 7월 25일 ~ 8월 5일, 각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마을, 복지, 문화, 환경, 교육 등 모든 영역의 일상적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소모임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 마을모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계획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나눔동(가산동, 독산2~3동, 시흥1~4동) 거주 또는 근무하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 대상이다. 각 동별 총 지원예산은 300만원이고, 1개 모임당 최대 8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안서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2일 동안 각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안은 ‘우리 마을, ○○○ 하면 조금 더 즐겁겠다’라는 아이디어가 있고, 동네의 3인 이상이 같이 참여한다면 신청 가능하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을사업 사례는 어르신들의 텃밭가꾸기를 통한 공유밥상, 청년들의 우리 마을기록 사진전, 청소년들의 인문학교육, 독서토론회, 아빠들의 우리아이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제안된 사업은 각 동별로 제안자 상호평가(50%)와 전문심사위원 심사(50%)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기준은 주민참여의지, 사업의 적합성 및 예산의 합리성, 사업의 실현가능성이다.
선정된 사업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을지원활동가의 사업컬설팅 등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네트워크 파티를 열어 우수사례 등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모임 간에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작은 주민 모임이 ‘마을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개인 관심사로 활동하는 동아리들도 지역의 다른 많은 사람들과 생각과 활동을 공유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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