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25명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잠원동에서는 오는 26일(화)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맞이 역사·문화탐방 교실을 운영한다.
잠원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창현) 주관하고 서초중앙 새마을금고(이사장 한규석)가 후원으로 올해 11회째 실시되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초등학생 25명과 잠원동 자원봉사캠프와 서초중앙 새마을금고가 함께 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민주주의를 테마로 남산타워,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의 공간적 중심이자 상징적인 남산을 올라가 조선시대 통신수단 봉수대를 둘러보고 한양도성의 흔적을 찾아본 후, 서울의 랜드마크인 서울N타워에 올라 발전하는 수도 서울의 모습을 조망한다.
이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여 본회의장 관람, 헌정기념관에서 우리나라 국회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모의국회’로 의정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잠원동 자원봉사캠프에서 매년 여름방학 실시하는 역사·문화탐방 교실은 참가비가 무료이다. 상대적으로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애국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왕표 잠원동장은 “가까이 위치한 남산과 국회의사당이지만 실제 가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탐방일정이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하고 우리의 수도 서울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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