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 국민 실생활에 유용 우수 원문에 선정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 결재문서 원문정보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우수 원문정보 Best 10’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정부3.0 3대 목표 중 하나인 ‘투명한 정부’ 분야 핵심과제로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결재문서 Best 10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결재문서 중 원문이 공개된 문서를 대상으로 행정자치부의 서면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은 지난 5월 홍준표 도지사의 최종결재 후 원문정보를 공개한 문서로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지역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6차산업화 기반조성,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 등 4대 중점과제 17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하며 향후 5년 간 2760억 6700만 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정부3.0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제도’는 공공기관의 실․국장급(시군은 부단체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를 국민이 별도의 정보공개 청구절차 없이 대한민국 정보공개포털에서 직접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정부 구현의 핵심과제다.
김종화 경남도 행정과장은 “경남도는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도정 구현을 위해 민간이 도정 주요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원천 정보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와 보안자료 등 비공개 대상 정보를 제외한 모든 결재문서에 대해 원문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국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앞으로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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