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에서 행정자치부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전국 최우수, 경남도내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4,692억 원을 집행해 행자부 목표액 3,950억 원 대비 118.79%를 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102.33%, 경남도 평균 104.79%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자치부 및 경남도로부터 3억 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체육시설 정비, 방범 CCTV 설치 등 각종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행정자치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이다.

김해시는 지난 3년간 100% 초과 달성 및 전국 단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조기집행 초과 달성은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룬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시 재정의 체계적인 집행으로 한푼의 예산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에도 조기집행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의 성적을 거둬 총 4억6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농로 확·포장 등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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