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 추진
지난 1일~5일 동안 부산시는 평균 155mm의 누적강수량을 보였고 부산진구의 경우 동기간 232mm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빈번한 국지적 집중호우 현상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방지를 위해 부산시에서 가동하고 있는 배수펌프장은 48개소로 서 시장은 중 가장 큰 규모의 녹산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작동시설을 점검하고 24시간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침수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센텀, 부산대, 용호지구에 이어 올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수영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주요공정현황을 살펴본다. 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독려해 하반기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시설로써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우수저류시설 : 유역 상류부에 저류시설을 설치하여 일정시간동안 가둬두었다가 배수하는 방법을 통해 저지대 침수재해를 예방하는 시설
서병수 시장은 “여름철 각종 풍수해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재난취약시설을 점검·정비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꾸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난없는 생활안전도시 부산’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독거노인, 환자 등은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라니냐 등 기후변화로 장기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6월부터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현재 구‧군별로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803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이며,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근거리 쉼터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주말 및 야간에도 확대운영토록 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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