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과학원리 체험하고,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 위한 창의력 키워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쉐보레가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4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석해 자동차 과학 기술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와 관련 27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지엠 대외정책담당 이용갑 전무,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박병태 팀장 등을 비롯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캠프의 입소식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및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 대외정책담당 이용갑 전무는 “쉐보레는 올해로 12년째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자동차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의 과학원리를 체험하고,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창의력을 키워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안지은 학생은(제주교대부설초등학교 6학년) “평소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자동차 과학원리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자동차 과학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0명이 참가해 자동차의 디자인에서부터 개발 및 생산 등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연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한편, 쉐보레는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인천, 군산, 창원, 보령 등 전국에서 쉐보레 과학 교실을 열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자동차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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