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드림클래스 인성교실 ‘인성아 놀자~’ 프로그램 마련
- 8.9일(화)에는 수원 화성에서 ‘해설이 있는 역사탐방’ 운영
- 양재드림클래스, 우수 자원봉사자(멘토) 참여해 저소득 청소년에게
학습기회 제공하며 꿈과 미래를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정착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양재1동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30일(토)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재드림클래스 ‘생각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실, 인성아 놀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양재드림클래스 인성교실 ‘인성아 놀자~’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동영상 시청과 조별활동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과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하는 고민을 던져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다양한 사고를 키워 청소년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키워 나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양재드림클래스는 저소득 청소년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3명의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는 25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매주 4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즐겁게 공부를 하고 있다. 또,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월 20만원의 간식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이 후원자가 되어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9일(화)에는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 ‘해설이 있는 역사탐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역사탐방’에서는 수원 화성을 방문해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화성 축성과 신도시 수원 건설을 위한 정조의 노력 등 살아 숨 쉬는 역사지식을 배울 예정이다.
양재드림클래스는 학생 뿐 아니라 일반 회사인, 학원강사 등 우수한 자원봉사자(멘토)가 참여하여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멘티)에게 공부하는 재미를 심어 주는 등 멘토와 멘티가 동반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실히 자원봉사 활동을 한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장을, 학습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성적향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시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재드림클래스를 3년 동안 꾸준히 운영해 온 이용희 양재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날이 갈수록 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서로에 대한 책임감으로 운영되는 양재드림클래스가 교육환경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저소득 청소년에게 더욱 알찬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옥 양재1동장은 “‘양재드림클래스가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책임지고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