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이 28일 열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업사이클 로봇전시’ 오픈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광명=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28일 오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업사이클 로봇展 : 트랜스포머’의 전시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이병주 광명시의장, 나상성 전 광명시의장, 이윤정 광명시의회 운영위원장, 작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병주 광명시의장의 축사, 전시 참여 작가인 정석준, 김진우 작가의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양 시장은 축사에서 “개장한지 1년 남짓한 시간동안,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2위에 입상, 55억의 경기도 예산을 배정받았다”며 “2016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많은 활약상을 보여주었다”고 소개했다.
또 “훌륭한 업사이클 전시도 계속해서 진행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업사이클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광명동굴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활약으로 광명시가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폐 자동차 부품으로 인생에서 마주하는 환승의 상황을 표현한 KHAN(정석준) 작가 ▲버려진 가전제품과 미디어의 결합을 로봇이라는 형태로 표현한 Fori Sim 작가 ▲폐 자동차 부품과 버려진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공한 작품을 선보이는 김진우 작가 △▲철재 휴지통과 장난감을 활용해 신랑 신부 로봇을 제작한 한호남, 정지영 작가 등 11팀이 참여한다. 총 39작품이 전시되며,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업사이클 로봇 특공대’의 결과물인 로봇작품들도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11월28일까지 진행되며, 9월4일까지는 야간에도 개장해 오후 9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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