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부패 척결과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 결의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8일 오후 교양학관 화상강의실에서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상대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결의대회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직원들의 반부패ㆍ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개최된 것이다. 식순으로는 청렴 결의문 낭독, 청렴구호 제창, 반부패ㆍ청렴 교육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상대의 청렴구호는 ‘부패 ZERO, 청렴 GNU!으로 교육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청렴마인드’라는 주제로 김원찬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재무과 이윤수, 약학대학 행정실 성유미 씨가 대표로 낭독한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문’에서 경상대 교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사명감ㆍ자긍심을 가지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경상대는 전 직원과 학과장 이상 보직교수에 대하여 연간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청렴교육을 이수하고, 매월 7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청렴메시지를 전 교직원에게 발송하고 있다. 또청렴 취약시기인 명절 및 휴가철에는 청렴의지를 환기시킬 수 있는 청렴경고등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경상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2014~2015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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