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가까이 시민에게 다가가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 펼치겠다’는 의지 표현
- 양준욱 의장, “슬로건 공모에 표현된 시민의 바람,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 이하 서울시의회)가 시민공모로 선정된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슬로건 “서울 속으로 한 발 더, 시민 곁으로 한 뼘 더”를 7.29(금) 발표했다.
“서울 속으로 한 발 더, 시민 곁으로 한 뼘 더”는 서울시의회가 보다 더 가까이 시민들에게 다가가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잘 표현했다.
그리고,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과제를 해결해 서울시의회가 지방자치의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자부심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슬로건은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과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의회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슬로건 공모전」은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됐으며, 총 363건이 접수돼 서울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상작은 지난 27일 광고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장려작 3편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 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선정된 슬로건은 서울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의 의정 활동 방향을 잘 담아주셨다”며, “시민 공모로 접수된 슬로건 하나하나를 소중한 시민의 제언으로 받아들여, 후반기 서울시의회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슬로건인 “서울 속으로 한 발 더, 시민 곁으로 한 뼘 더”는 제9대 후반기가 끝나는 2018년 6월까지 의정활동 홍보영상과 각종 간행물 등에 서울시의회 홍보 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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