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총 1만336세대에 1억7천230만 포인트(1포인트 1원)가 지급됐다. 구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인센티브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는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같은 월 사용량 평균값) 대비 전기, 수도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 실적이 있는 세대에게 반기 절감률이 5~10% 미만일 때 5천750포인트, 10% 이상일 때 1만1천500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자제품 이용시간을 줄이고 당장 쓰지 않는 콘센트를 뽑아 놓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환경보전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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