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세계모유수유주간(8.1~8.7)을 기념해 모유수유 실천 온라인 서명과 설문조사 등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서명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이사랑’ 페이스북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 의지를 8월 18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되며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한 설문조사는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하계 휴가철을 맞아 외출 시 모유수유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전국 공공시설(고속도로 휴게소) 내 모유수유실 현황을 공개했다.
한편, 인구보건협회는 2005년부터 공공시설 및 직장 내 모유수유‧착유실 설치물품 제공을 통해 모유수유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지원된 공공시설 내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모유수유‧착유실 125개소에 대한 위생청결 상태 및 관리 실태조사를 7월 중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모유수유는 아기가 갖는 첫번째 권리이고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모유수유친화 사회분위기가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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