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책 읽는 강남! 꿈을 찾는 강남’ 독서캠페인 하나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책으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기획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책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다양한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상상해봄으로써 책에서 미래의 행복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주 무대에서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인문독서논술공모전 시상식과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한 토론광장,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가 이어진다.
또한,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청년들’과 함께 하는 “선배 나 좀 도와줘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로 거대 호랑이 벽 구조물을 설치하고 내부로 들어가 “호랑이 뱃속으로 사라진 책을 구하라!” 미션 수행을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 체험 존에는 점자 촉각 도서체험, 페이퍼 크래프트로 무지개 물고기 만들기, 꽃 팝업북 만들기, 책갈피 캘리그라피, 모기잡 go 책책책, 별 모양의 장식 종이에 소망을 적어 미래로 날려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 책의 역사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특별전, 강남 구립도서관 사서추천 도서전, 어린이 출판협회도서전, 강남구 내 학교 독서동아리 활동 전이 마련되며, 특히 세상을 놀라게 한 인공지능 AI에 대한 로봇 도서 특별전은 ‘미래’와 ‘로봇’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코엑스 동문입구에 페이퍼플라워아트 포토존을 설치하여 책과 독서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2016 강남 북 페스티벌 기간에 코엑스 A홀과 B홀에서는 대한민국과 학창의 축전이 준비돼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책 축제를 통해 독서의 참 즐거움을 느끼고 책 속에서 미래를 꿈꾸길 바라며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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