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저소득 주민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우 구청장,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심장수술이 필요한 기준중위소득 80%이내 저소득 주민 중 계양구에서 추천한 대상자는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 1회에 한해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많은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이 돼 의료급여 보장을 받지 못하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이번 기회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인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심장수술 의료비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도 계양구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계양구 계양문화로 20(작전동)에 2017년 3월 개원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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