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 남구에 감만8부두에 주한미군의 생화학무기실험 기지가 들어서기로 정해진 후 남구지역 주민들과 부산지역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민중연대는 8일 오후 3시 30분 8부두 앞에서 노동자·여성·청년·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중연대는 생화학무기실험이 펼쳐질 남구 감만8부두로부터 직선거리 3㎞ 안에 초·중·고교 20여 곳과 아파트 20~30여 곳, 유엔기념공원·부산역 등 공공기관과 공공시설들이 있고 북항 재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부산시민들의 안전에 크게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감만동 홈플러스 앞에 모인 후 미 8부두를 향해 행진하며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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