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화양극화 해소와 고객감동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코레일 경산역은 역(驛)을 명품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공연한 툴뮤직은 한 대의 피아노와 서로 다른 감성을 지닌 세 명의 연주자가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직접 작곡한 창작곡까지 다양한 곡을 자신들의 음악적 레퍼토리로 풀어낸 ‘피아노 옴니버스’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중간 중간 재치 있는 연주와 입담으로 관객과 즐겁게 소통도 했다. 특히 세 명의 연주가가 한 피아노에서 함께 연주하는 보기 드문 특별한 퍼포먼스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옥주 경산관리역장은 “경산역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보다 많은 분들이 생활 속에서 편하게 문화예술을 즐기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