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 임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림부,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도, 천안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이승헌 부장이 ‘농업용저수지의 수질개선 필요성과 업성저수지 등 수질 현황과 수질개선 전략’을, 천안시 수질개선TF팀 오기환 팀장이 ‘업성저수지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에 따른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간담회는 오인철 충남도의원, 김은나 천안시의원, 엄소영 천안시의원, 이종담 천안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 한준희 과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박석천 서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환경사업처 최강원 처장과 천안지부 차상철 지부장, 충남 물관리정책과 이용현 팀장, 천안시 환경위생과 김재구 과장, 천안시 수질개선TF팀 오기환 팀장 등이 참석해 농업용저수지 수질 현황과 수질개선 필요성·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농업용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저수지가 2015년 기준으로 220개로 늘었다며 농업용수 수질은 농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산 확대 등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후 꾸준히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확대를 주장해왔다.
박 의원은 “관계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 가능성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청정 농업용수 확보 및 농촌 지역의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업성저수지 등 천안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을 넘어 농업용수 수질개선이 신속하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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