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비엔날레․충장축제 등 협력키로 협약
광주시와 (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재)광주비엔날레가 9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국제행사 성공개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윤장현 광주시장, 김성 (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장흥군수).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와 (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재)광주비엔날레가 국제행사 성공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개 기관은 9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김성 장흥군수,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성공개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간 개최되는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등 상생발전 도모 ▲관광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양 지역 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국제행사 입장권 사전예매 협력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와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추억의 7080충장축제’, 광주세계김치축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힘쓴다는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허물고 남도가 공동 번영과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는 것은 시‧도민의 한결같은 요구이자, 시대적 당위이다”며 “9월에 열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국제대회로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흥군과 광주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전시 행사와 학술연구, 교류와 협력을 기본으로 인간 건강을 추구하는 국제행사라는 점에서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33일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추억의7080충장축제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오는 11월18일부터 11월22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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