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마을공원에서 전래놀이 체험활동 개최
-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어르신들 추억할 기회
- 금천구 약사회.금천구 보건소.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건강교육.치매검진도 실시
- 금천마을교사를 강사로 활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 어르신들이 전래놀이 체험활동을 통한 추억여행을 떠난다.
▲ 박수치며 건강 체조하기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7일(수) 독산2동 마을공원에서 어르신들 30여명 대상으로 체험활동 ‘어르신 추억여행 떠나요’를 진행한다고 9일(화) 밝혔다.
추억여행 행사는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래놀이와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석치기, 신문지로 모자 만들기, 공놀이, 전래노래로 체조하기 등이다.
▲ 풍선으로 놀이하기
‘어르신 추억여행 떠나요’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독산2동 마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추석맞이 민속놀이 특집으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사는 금천마을교사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금천구 약사회 건강 교육
독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는 지난달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전래놀이를 비롯한 풍선놀이, 건강 체조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금천구 약사회, 금천구 보건소, 금천구 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해 건강교육, 치매검진도 실시했다.
독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한상윤 복지분과위원장은 “어르신 추억여행 떠나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우울증 감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마을공원에는 즐거운 일이 있으니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추억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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