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의 상품화로 한방항노화산업 발전과 농가의 소득증대 기여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는 국내산 당귀를 이용해 ‘당귀 초코 크런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당귀 초코 크런치’는 초콜릿과 당귀분말을 혼합해 당귀 고유의 향과 기능은 향상시키면서도 당귀의 쓴맛을 줄여 기능성과 기호성을 증가시켰다.
연구소에서는 최근 웰빙 음식을 통해 건강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항노화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일반적인 초코 크런치에 비해 당류와 지방 등의 함량은 줄이고, 특히 지방 중에서 포화지방을 7% 이상 낮춘 ‘당귀 초코 크런치’를 제작했다.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소장은 “당귀는 여성질환, 치매예방, 혈행개선에 효과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코 크런치에 당귀를 접목해 한약재라는 거부감을 줄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한약재를 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한방항노화산업 발전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경남도에서 5대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핵심 연구기관다.
한방을 소재로 한 식음료 개발과 브랜드화로 한방약초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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