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6일부터 옹진 관내 근해 도서(덕적․자월)을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5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해5도를 포함해 군 관내 5개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을 1박2일 이상 4박5일 이하로 관광하는 타 지역 주민은 정상요금의 50% 금액으로 관광할 수 있게 됐다. 2016년도 ‘옹진 섬 나들이’사업은 인천시에서 ‘서해5도 방문의 해’사업과 관련,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옹진군이 9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자체 예산으로 35%, 여객선사에서 15% 부담해 50% 할인하게 된다.
근해도서 여객운임 할인 기간은 8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출발일 전일 자정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를 통해 예매를 해야 한다. 연간 지원횟수는 1인당 3회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출발당일 기상악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여객선이 결항될 경우 자동으로 신청이 취소되므로 재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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