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광명시는 11일 중회의실에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이명균 광명경찰서장,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허광엽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와 3개 기관은 광범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견과 신고를 위해 상시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한 유관기관 담당자 교육 및 발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오는 30일부터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유관단체 및 기관의 실무자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 발굴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가정 사례에 개입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광명시의 중심기관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나간다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명균 광명경찰서장과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허광엽 한전 광명지사장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경찰지구대, 119구조대, 전기검침원들과 함께 발로 뛰어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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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