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남경원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도내 교감 94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변화와 대처방안’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9일 안동을 시작으로 경주, 구미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경찰과 학교 간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최근 변화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양상과 그에 맞는 공동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기환 여성청소년과장은 특강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신고접수·상담 및 조사 등을 담당하고 일반 상담은 학교나 전문기관에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모든 학교에 대해 2인1조로 배치하고 여학교에는 여자 경찰관을, 남학교에는 남자 경찰관을 담당으로 배치, 남녀공학 중·고에는 남·녀 경찰관을 2인1조로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달 중으로 ‘학교전담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해 개학을 앞두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도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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