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반바지, 샌들 등 허용으로 패션기업 앞다퉈 다양한 제품 선보여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올해부터 주요 대기업들이 반바지, 샌들 등을 워킹룩으로 허용하면서 패션기업들도 앞다퉈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도 2016 여름 시즌을 겨냥, 기존 제품을 보다 업그레이드 시켜 비즈니스맨을 위한 쿨비즈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반바지’ 제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웰메이드의 남성 캐주얼 인디안 반바지의 경우 지난 7월 판매율은 전년대비 8.2% 증가했으며, 기상 관측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인디안 반바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중 멜란지 소재를 활용, 톤온톤 배색을 더한 인디안 7부바지는 지퍼 포켓과 사이드 밴드를 적용, 우수한 착장감과 높은 활동성을 자랑해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판매가격은 5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도 매력적이다.
이 밖에도 청량한 터치감으로 한층 강화된 쿨링효과가 돋보이는 인디안 나일론 스트레치 반바지는 마이크로 체크패턴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쿨비즈룩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제품. 현재 판매가격은 4만원대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긴바지를 고수했던 직장인들이 반바지를 시도하는 분위기가 생겨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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