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동현)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13일 청사 대강당 및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2016 우리 가족 해피 바캉스를 실시했다.
해피 바캉스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과 문화 제공을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서부 관내 학부모와 자녀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부로 운영됐다. 1부는 부모와 자녀의 감정 이해와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사랑 영화 상영 및 도형 검사를 통한 아이 마음 읽기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가족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 냅킨 부채 만들기, 우리 가족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주말에 모처럼 자녀들과 교육청을 방문한 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 한마당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도심 속 피서를 온 기분이었다“면서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 많이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양동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의 교육참여 여건 조성 및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다함께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