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후하수관로 단계별 정비공사 시행

노후 하수관로 379km 조사 결과, 조사연장 69km 정비 필요 확인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이 완료되면서 내년부터 노후 하수관로에 대하여 단계별로 정비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20년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는 누수, 불명수 유입등으로 싱크홀과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노후 하수관로 379km에 대해 정밀조사 결과, 조사연장의 18%인 69km가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77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단계별로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싱크홀과 지하수 오염 예방,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는 시가지를 제외한 면지역에 대하여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하수관로 39km에 대해서도 올해 완료 목표로 정밀조사 용역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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