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팀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인하대 사범대학 서호관 237B호 세미나실에서 ‘2016 하계방학 글로컬 다문화교육 포럼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BK21플러스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팀이 주최하고 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다문화 관련 국내·외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이 갖추어야할 역량을 개발하는 이번 포럼은 총 5회, 다섯 명의 다문화관련 전문가의 특강으로 구성된다.
1차 포럼은 18일에 열리며 초청강연의 강사는 순천대 이병환 교수다. 이 교수는 ‘다문화사회의 체험활동과 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최근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안전교육 관점에서의 다문화 교육에 대해 논한다.
2차 포럼은 19일에 열리며 러시아 사할린국립대학교 Elvira LIM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Elvira LIM 교수는 ‘사할린에서의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 능력 형성’이라는 제목으로 재러한인, 사할린 주민을 중심으로 한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다문화 능력간의 관계를 밝힐 예정이다.
3차 포럼은 2차 포럼과 같은 날짜인 19일에 열리며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 대학교 진달용 교수가 ‘Sociocultural Analysis of the Commodification of Ethnic Media and Asian Consumers in North America’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진 교수는 캐나다의 민족미디어가 지니는 다문화적 가치와 의의를 전할 예정이다.
4차 포럼은 22일에 열리며 강사는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Svetla Kartva 교수이다. Svetla Kartva 교수는 ‘Common Elements in Altaic Shamanism and Korean MU-SOK’이라는 주제로 유럽에서 논의되고 있는 한국의 무속과 샤머니즘 연구에 관해 논의한다.
2016 하계 글로컬다문화교육 포럼의 마지막은 25일에 열리며 중앙대 안도희 교수가 특강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안 교수는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을 위한 동기이론의 이해’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론과 그 실천 방향을 논한다.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팀은 2013년부터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석학 및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 및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다문화교육 관련분야 학자와 교사, 실천가, 학생 등은 물론 한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의 교육에 관심을 가진 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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