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겨냥 즉석 어묵요리 수제맥주 등 신메뉴 마련
명동점 오픈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은 18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두타면세점에 17번째 직영점을 오픈한다.
새롭게 오픈하는 삼진어묵 동대문두타점은 두타면세점 내 6층 총 면적 약 780㎡(230평)의 전문 F&B(식음료) 공간에 입점한다.
지난달 초 오픈한 두타몰의 식음료 공간은 이태원과 홍대, 강남 등 서울의 핫 플레이스에서 떠오르고 있는 맛집 브랜드가 대거 들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곳의 마지막 남은 공간에 부산의 명물인 삼진어묵이 들어서면서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삼진어묵 두타점은 기존 직영점과 동일하게 어묵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으로 운영된다.
삼진어묵의 인기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비롯, 다양한 수제어묵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게 된다.
특히 삼진어묵은 두타점에서만 유일하게 즉석요리 4종과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진어묵 영도매장 내부 모습.
‘해물 어묵탕’, ‘어묵면 우동’, ‘어묵면 해물짬뽕’, ‘어묵 덮밥’으로 구성된 메뉴는 어묵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어묵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어묵 요리다.
이들 메뉴는 어묵의 맛과 풍미를 더해줄 수제맥주와 함께 두타면세점을 찾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삼진어묵이 입점하는 두타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다양한 어묵 요리와 수제 맥주를 추가해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주력했다”며 “향후 삼진어묵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두타점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진어묵 두타점은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구매고객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파차이 이벤트’는 중국인이 숫자 중에서 ‘8’을 가장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한 것으로 두타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파차이 이벤트는 8개 이상의 어묵을 구입한 고객에게 인기어묵 2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8번째, 88번째, 888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8888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부산-중국 왕복 항공권 2매와 부산지역 특급호텔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삼진어묵 보틀(일 100개 한정)을 증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에서해시테그 이벤트를 통해 두타몰 방문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는 고객에게 어묵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삼진어묵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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