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 씨가 최근 잇따라 현대그룹 일가 집안행사에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노현정 씨는 지난 16일 저녁 고(故)변중석 여사의 9주기 제사에 참석했다. 이날 현대 일가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아홉 번째 기일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 모였다.
이날 노 씨는 남편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현대BS&C) 사장과 함께 에메랄드색의 비교적 수수하지만 우아한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노 씨는 지난 3월 정주영 명예회장의 15주기 제사에 참석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장남 선동욱 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 씨의 결혼식 등에 연이어 참석하며 집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치러진 변중석 여사의 제사에는 정문선 비엔지스틸 부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부인 김영명 여사,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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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