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도 관리하고 자원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는 1석 2조 공동체 활동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공원 돌보미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공원 돌보미 사업’이란 지역 단체와 주민에게 공원을 분양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공원을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는 자원봉사활동이다.
▲ 공원 돌보미들이 공원에 꽃을 심는 모습
사업 대상은 강북구 내 근린공원 2개소, 도시자연공원 1개소, 어린이공원 35개소, 소공원 6개소 등 총 44개소다.
기업, 학교, 시민단체, 종교단체, 어르신단체, 동호회 등 공원 관리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과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공원 돌보미는 관리를 희망하는 공원을 맡아 쓰레기 줍기, 꽃·나무 가꾸기, 잡초뽑기, 파손된 시설물 신고 등 다양한 공원 관리 활동을 한다.
▲ 공원 돌보미들이 공원의 쓰레기를 줍는 모습
강북구는 활동에 필요한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용품을 제공하며, 공원 돌보미 활동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된다.
김운식 푸른도시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공원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공원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관심있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강북구청 푸른도시과 또는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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