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방송사인 RCTI에서 ‘Mude in Indonesia Goes to Koera Season 2’ 촬영을 위해 부산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를 찾았다.
RCIT의 이번 부산 방문은 평소 한국 연예인 및 성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에게 부산의 관광지 및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촬영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연예인은 인도네시아판 무한도전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개그맨 3명으로 부산지역의 성형외과를 찾아 의료 문화를 확인했다. 이들은 가슴성형을 비롯한 체형 3D가상성형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 후 모습을 직접 체험하는 등 한국의 성형술을 소개했다.
이번 촬영에 협조한 BS더바디성형외과 장재훈 원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성형기술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미용 성형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으로 다양한 해외환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리무진서비스, 통역, 호텔연계, 면세점 제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촬영을 이끈 RCIT의 PD는 “현재 인도네시아 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많은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한국 여성의 외모를 비롯한 의료 문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