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블루컬러 계열 출시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올해 F/W 트렌트 컬러로 Main Color ‘리버 블루(River Blue)’, Sub Color ‘웜브라운(Warm Brown)’, Sub Color ‘샤이닝 그레이(Shining Gray)’ 3가지 색상을 선정했다. <사진>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오즈세컨 김법수 매니저는 “가을에는 기본 컬러인 블랙을 위주로 다크 그레이나 브라운 컬러가 다수였으나 이번 가을에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마춰 블루컬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년도부터 매년 계절별 유행할 색상을 제안해왔다. 색상 선정은 세계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 등을 분석해서 3가지(주색상 1가지와 보조색상 2가지)를 택하고 있다.
제안 첫 해인 2013년도 가을/겨울 색상은 ‘삼바 레드’, ‘미코노스 블루’, ‘아카이 퍼플’ 색이었으며, 2014년도는 ‘샹그리아 와인’, ‘사이프러스 그린’, ‘알루미늄 그레이’였다.
2015년도는 연한 허브 빛이 감도는 시원하고 중성적인 색상인 ‘라이트 그레이’를 주축으로 깊고 푸른 연못을 연상시키는 ‘미드나잇 블루’,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 느껴지는 ‘딥 블랙’였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차정문 영업총괄팀장은 “트렌드 컬러 계열의 색상을 띄는 상품을 전면 배치하거나 트렌드 컬러 안내 고지물을 강화하는 등 ‘컬러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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