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서 신규 사업 사전 컨설팅 실시
경남도는 지역의 사회·문화·역사 등의 공동자원을 활용한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시·군에서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지난 25일 실시했다.<사진>
![](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0826/1472137613505256.jpg)
이날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컨설팅은 26일에도 이어진다.
컨설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연계 협력사업에 도내 각 공동생활권별로 제시한 신규 사업 계획안을 분석, 사업의 적정성, 연계가능성,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지역행복생활권이란 현 정부가 기존 시·군 단위의 기초생활권을 3~4개씩 묶어 시·군의 주민행복과 지역경쟁력 증진을 위해 수립한 단위권역으로 전국 63개의 생활권으로 구성돼있다.
경남도는 창원중심(김해·함안)의 동부중추도시생활권, 진주중심(사천·남해·하동)의 서부중추도시생활권, 통영중심(거제·고성)의 도농연계생활권, 합천중심(밀양·창녕·의령)의 동북부농어촌생활권, 함양(산청·거창)중심의 서북농어촌권 등 5개 생활권으로 이뤄졌다.
연계 협력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별로 공모를 통해 님비해소, 일자리 창출, 환경·의료여건 개선, 재해재난 대비시설 설치 등의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국비 70~80%를 지원받는다.
도는 2013년 시범사업인 ‘산청 따라 하동길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86억 원을 시작, 2014년에는 ‘나전칠기 연계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112억 원, 2015년에는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사업’ 등 5개 사업에 174억 원, 올해는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등 5개 사업에 137억 원 등 총 17개 사업에 50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현출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생활권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사전 검토하고, 2017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대비한 충실한 사업계획을 마련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