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장터체험, 놀이공간 제공,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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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제2회 부산시 소상공인 어울림마당 플리마켓’이 27일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사진>
시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난해에 이은 지속적 행사로 행복재생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의 자발적 제품홍보와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30여개 소상공인 업체와 15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장터체험(핸드메이드, 먹거리, 시음, 시식 등), 놀이공간 제공,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이 된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단의 공연 등으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봉사단인 ‘시쏘공’과 ‘아뜰리에 고메’팀은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과 영도구 신선동 지역을 방문,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업체에서 제작한 다과류 제공과 지역 봉사활동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는 훈훈한 정을 나누고, 소상공인 업체와 소외계층의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업체 매출 증대와 홍보의 개념이 아닌 소상공인과 대학생, 더불어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에게는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나아가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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