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협력사인 ㈜해강알로이를 제2기 KOEN World Class-30(이하 KWC-30)에 선정하고 지난 26일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현판식은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오충섭 해강알로이 대표이사,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생산성인증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WC-30 육성사업은 KOEN이 향후 10년 간 매출액 200억 원, 수출 200만 불 수준의 발전분야 우수한 중소기업 30개사를 발굴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년간 5~10억 원씩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 간판정책이다.
해외 판로 개척, 생산성설비지원, 글로벌 경영시스템구축, 신규연구개발 지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한국생산성본부의 경영혁신체계를 적용,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과 그 기반 위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2년 간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은 “국내외 전력시장의 위축 등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KOEN과 협력기업이 힘을 합쳐 세계시장으로 진출한다면 가시적 성과가 날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연구개발사업, R&D실증사업, R&D 인큐베이팅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부3.0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KWC-30 2기에는 해강알로이와 성화산업이 선정됐고, 지난 1기는 KC코트렐·에네스지·에너토크 등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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