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8개 시군 37곳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열려

[수원=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경기도는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18개 시군 37곳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경기지역 관공서 및 농협 등에 설치되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직거래장터는 ▲부천시청 민원실 앞 광장(9월 11~13일) ▲성남시청 의회동 앞(9월 12일)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9월 8~9일) ▲수원시 장안구청 앞 광장(9월 7일~8일) 등이다.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는 9월 10~11일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추석맞이 경기농산물 큰잔치’가 열린다.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는 지역 농협과 생산농가가 중심이 되어 농협 매장 앞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장터를 열고 사과, 배, 포도, 고구마, 땅콩, 벌꿀, 한과 등 추석명절 성수품과 지역농산물을 판매한다.

서울·대전 정부청사와 서울시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와 서울 각 구청, 인천 남동구청 등 자매결연 장터에서도 9월 5일부터 경기도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는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고 생산농가는 판로를 개척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도농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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