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원 모집에 총 8개 투자기관으로부터 1800억 원 자금 몰려
경남은행 본점 사옥 전경.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경남은행은 오는 9월 5일 발행하는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 수요 예측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1000억 원 모집에 총 8개 투자기관으로부터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올해 국내에서 발행된 코코본드 중 가장 높은 청약률이다.
자금시장본부 문선철 부행장보는 “코코본드 수요 예측 흥행 성공은 최근 크레딧 시장 침체와 조선·해운업 관련 시장의 우려 속에서도 BNK경남은행의 내재 가치를 금융시장으로부터 검증 받은 결과”라며 “BNK금융그룹 내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BNK경남은행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코코본드 발행을 통해 2016년 9월 BIS자기자본비율이 45bp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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