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정 건립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1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릴 행사에는 병수 부산시장, ㈜보은금속의 이양화 대표이사, 뷔에세의 조응호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자양해각서에는 ▲투자기업은 부산 공장 신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 및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은금속은 1988년 2월에 금정구 금사동에서 회사를 설립해 현재 정관산업단지에 본사와 1·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브레이크 및 조향장치 등 자동차의 주요 보안부품, 특수 냉간단조 부품, CNC가공품 등을 생산하여 창원과 울산에 소재한 현대모비스와 동희그룹을 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전량 생산품을 납품하고 있는 철강 냉간단조 전문기업이다.
이번 신규투자는 기장군 반룡일반산업단지 내에 부지 13,088㎡, 건물 9,160㎡에 27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12월에 착공하고 내년 8월에 완공하여 본격 가동을 하게 된다.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본사 및 1, 2공장 근무 직원 67명 외에 2019년까지 6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투자완료 후 2차 투자로 가공라인과 조립라인을 구축해 50명 이상을 추가로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사업을 통해 1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연료비 절감과 연비향상을 위해 부품 경량화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차량부품 경량화와 안전을 극대화시키는 신기술 개발로 대외경쟁력이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신설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자동차 2백만대에 대한 부품 공급이 이루어지고 예상매출은 1,000억 이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향후 항공기 관련 부품사업 신규진출과 사업다변화에 따른 규모 확장과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뷔에세(V.S&S Corp,Inc)는 서울 구로동에 본사를 둔 의류제조업체로서 완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디자인부터 원사, 편직, 가공 및 제조생산까지 티셔츠 전 공정을 제조자 설계·생산방식으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에 납품하는 회사이다.
ODM방식 Knit 생산에서 국내 1위이며 최고급 Golf T-Shirts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 개성공단에 진출해 2014년 자가공장 신축하고 2015년말 기준으로 300명의 북한 종업원을 고용해 연간 600,000벌의 티셔츠를 생산해 왔다.
지난 2월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생산차질이 불가피해 납기일에 물량을 공급할 수 없어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이번 부산공장 투자는 부지 700㎡에 45억 원을 투자해 공장(연면적 1,680㎡)을 신축할 계획으로, 올해 9월말에 착공하고 내년 5월에 완공해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 가동에 따라 내년까지 최소 50명 이상의 신규인력도 채용할 예정이고, 매출액은 올해 40억원에서 내년에는 50억원, 2019년에는 10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성장과 함께 신규고용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는 기업유치가 어느해 보다도 활발해 부산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고 실업률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유망한 기업들을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혀 올 하반기에는 또 어떤 기업이 부산에 투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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