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완공 예정...“연산 3․6동 고지대 주민들 이동불편 해소 및 지역개발 촉진 될 것”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 사진)은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부산여상 주변’ 사이 산복도로 개설 사업(이하 ‘부산여상 산복도로 개설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이 확보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여상 산복도로 개설사업은 2013년에 착공됐다. 총사업비 124억 원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일부구간에 대한 사업이다.
도시계획도로 총 사업은 2020년 완공예정으로 전체 길이는 385m에 이른다. 지금까지 48.5억 원이 투입됐으며 220m가 완공된 상태다.
미개설 구간으로 인해 연산3·6동 고지대 주민들의 이동불편 호소가 장기간 있었으며, 산복도로 개설시 연결도로망 확충 및 지역개발 촉진에도 도움이 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연제구청 또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소요사업비 미확보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서병수 부산시장과의 직접 면담 등 활발한 예산 확보활동을 거친 결과, 8월 30일 부산시청 예산과로부터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김해영 의원은 “주민 편의와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해당 사업이 지역 주민들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업이 문제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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