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 이석우 남양주 시장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일요신문] 이석우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31일 몽골 최고의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목에 걸었다.
몽골 집권당인 인민당 원내대표 냐마 앵크볼트는 이날 시를 방문, 이 시장을 접견한 뒤 자국 대통령을 대신해 이 같은 훈장을 수여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북극성 훈장’은 몽골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이 나라 최고 등급 친선 휘장으로,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훈장 수여식에는 간볼트 바상쟈브 주한 몽골대사와 김윤식 한·몽경제포럼 회장,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몽골 최고의 훈장을 수여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1998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지난 2001년과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남양주문화관과 남양주거리를 각각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