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중투호, 제기차기, 다듬이체험, 맷돌체험, 윷놀이 등 16개 체험부스 마련
- 사랑의 동전 모으기와 성금 전달식도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8일(목)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축제’를 개최한다.
▲ 전통놀이 체험활동에 참가한 아이들은 다듬이 체험, 탈곡기 체험, 절구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전통놀이축제는 영유아가 우리의 전통문화와 놀이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가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윷놀이와 궁중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비롯하여 지게체험, 다듬이체험, 절구체험, 맷돌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구는 또 진행요원 및 안전요원 배치, 구급차량 대기, 간호사 배치 및 구급의약품을 준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같은 날 전통놀이 축제와 함께 작은 손 큰사랑 나눔 바자회도 진행된다. 금천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바자회에서는 지역특산물이 판매되고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및 원아들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가 진행된다. 학부모와 원아들은 이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가정에서 돼지저금통을 들고 나와 마음을 나누며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 탈곡기 체험
▲ 죽궁 체험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배진희 센터장은 “축제에 참여하는 영유아들이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금천구 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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